툭 하고 무언가 주저앉는 소리 긍정일기

생각치도 않게 또 서류광탈의 소식을. ㅠㅠ

4월 초에 발표난다던 포스코가 메일 확인을 하러 들어갔다가  탈락했다고 아쉽게 전했다.. ㅠ

나도 아쉬워 나도 아쉽다구 도대체 나를 나를 나와 맞는 기업이 어디야
나를 봐주는 기업이 어디냐구 ㅠㅠㅠㅠㅠ

여자다운 것 긍정일기

요새 참 느끼는게, (이걸 늦게 느꼈다는게 억울? 안타깝다)

참 어릴때는 내가 여자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남자라는 존재에게 피해의식이 많이 사로잡혔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절때 약해보이지 않으려고 무거운것도 막 들어 나르고 일부러 목소리도 걸걸하게 하고
터프하고 과격하게 행동하면서 쎄보이려고, 지지않으려고 연약해보이지 않으려고  남자들 앞에 있을때 마다 의식했다
그때는 그게 멋있는 거고, 당당한 여자고 그런 줄 알았다

주변에 연약한 척하고 목소리가 갸냘프고 꾸미기만 치중하는 여자들을 보며
저것들은 여자로서 부끄럽다, 왜 스스로 당당하지 못할까.. 그런 생각을 했는고
그런 애들이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 보면서
남자들은 왜 그리 여자보는 눈이 없을까, 저런 여우짓에 넘어가다니. .. 했는데

지금 보니 그게 여자의 매력이고 남자들을 움직이는 힘이ㅣ 아닐까 한다
그렇다고 맨날 애교에 가증스럽게 하자는 게 아니라
굳이 내가 쎈척하고 걸걸한 척 안해도
그냥 여자친구들과 있을때 처럼 자연스럽게만 해도 남자들이 나를 여성스럽고 귀엽게 봐준다는 걸 알았다.

예전엔 남자가 나를 여성스럽게 보는 게 부끄러웠다
여성 스러운거는 나랑 안어울리는 거, 나는 터프하고 쎈 사람이다! 여자는 약해빠진 존재...   (그래, 사실 이거다) 라는 걸
무의식 중에 인정했지만 표면적으론 그걸 받아들길 거부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일부러 힘을 주고 쎈척하고 무거운 걸 막들고 멍들고 해도 아무말도 안하고 걸걸한척 털털한 척 했고
이쁜 원피스나 치마를 사고 여자친구들 만날때만 입었지, 남자앞에서 치마입고 남자들이 나를 오~ 왠일이야~ 하는 그런 시선을
받기가 싫어서 안입었다. 

여자가 여성스럽다는게 얼마나ㅏ 도도하고 우아하고 기품있는지 이제 슬슬 보이는 것같다.
애교떨고 머리가 텅빈 백치미녀가 아니라 여성의 부드러움 속에서 나오는 강인함도 충분히 카리스마있고 멋진 인격이라는 걸
이제 알아가고 있다.



이별을 하는 중에 긍정일기

친구와 전화 통화를 했다.

평소 이성친구에게는 도통 관심이 없는 친구였는데 얼마전 1년간 교제를 했던 애인과 헤어졌다는 거다.
헤어지자고는 남자쪽에서 먼저 말했지만  쿨하게 연결망을 다 끊었더니 남자쪽에서 외려
왜 이렇게 단칼이냐고,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고 집 앞까지 찾아왔단다.
그걸 보고 물론 거절하고 외면하는게 속으로는 많이 힘들었지만 외려 정이 떨어지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울고 하는 통에도 그가 준 편지들을 보며 그거 몇 년 지나서 보면 되게 웃기겠다 라는 생각을 했단다. (멘붕)

여튼 울고불고 마음이 아프다가 이제 좀 살만하다.. 하고 시간을 보니 헤어진 뒤 2주가 지나있었고 
가끔 페이스북이나 싸이등을 보긴 하지만 이젠 괜찮다고, 그리고 높은 구두를 샀다고 했다.
높은 구두를 사고 신으면서 걸으니까 내가 너무 괜찮아 졌다고,
 
바쁜 일정 속에서 자기를 가장 먼저 버렸던 (이것저것 할일 하느라 제일 뒷전에 두었음) 그 남자는
자기를 그 정도 밖에 생각 안했으니까 그 남자는 그 정도밖에 안되는 것뿐이라고, 쿨하게 말하는 친구를 보며 많은게 생각이 됐다.



비슷한 처지의 나는 그래도 서로 일정을 조율해보자, 얘기하자, 이해하자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잖아 등등의 이유로
구질구질하게 붙잡고 있었던 나랑 비교되는 부분이다. 누가 옳고 잘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를 사랑하는 모습이 당당한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차일까봐, 사랑을 잃을까봐 전전긍긍하고 메달리던 내가 많이 초라해보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내가 불쌍하고  내 자존감은 왜 이리 낮게 키운 부모님도 원망되고 그런 순간이었다

무조건 행복할 것

-그레첸 루빈 저-


얼마나 내인생이 불행하다고 왜 위기와 불행은 나에게만 찾아오는지
웅크려있는 내자신도 싫고 기분전환도 할겸 평소에 잘 찾아 읽지 않는 행복계발서? 를 읽어봤다

저자는 예일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편집장과 고문을 지낸 엘리트. 그러다가 갑자기 작가라는 자신의 꿈을 쫓아
여기까지왔고 적당히 성공한듯한 여자다.

책의 요는 무엇이냐?

나는(작가는) 충분히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더 많은 행복을 누릴수 있는데 
그걸 못하고 있는거 같아서 1년 12달 동안 행복해지기 프로젝트를 세우고 그걸 실천하는 내용이다.

방법론 적인 것 보다는 작가가 직접 실천하면서 느낀 내용이나 활동방향을 따라가 볼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내가 무엇에 행복을 느끼는지 고민하고 적어서 12개로 압축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나도 적어봤다.

시간때우기로 하는 인터넷 같은 것에서보다  방청소, 목욕, 이것저것 만들기, 가볍게 산책하기 등등
생각보다 활동적인 곳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직 목록은 다 완성하지 못했는데
다 적어보면 나에대해서 새롭게 알게 될것같다. 난 내 스스로가 집에 있고 조용한 걸 좋아한다고 그리고
치우고 청소하는것이 굉장히 귀찮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하면 시작할때는 귀찮지만
하고 나면 그 개운함이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작가는 가정이 있는 아내답게,
방청소, 옷장청소 부터 시작해서 남편과 좋은 관계 유지하기 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7~8시간을 꼬박채워서 자기,
진짜 잠이 중요한게 나도 예민해서 공감이 간다. 불빛이나 ㄴ소음등을 완전히 차단하고 따뜻한 ㄴ상태에서
약간의 자기 주문을 외우며 잠에 드려는 그 순간,  그것도 참 행복의 순간이다.

더 많이 긍정하고 좋은 생각을 해야겠다.
내 스스로에게 기분좋은 행복감이 가득하길 



한국사 1급 합격!!

1월 14일날 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78점으로 1급 합격!

그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스마트한국사 시대사별 기출백서 문제집 하나 사서 쭉 1번 풀어봤다. 이번 시험이 특히 쉬워서
한 번으로 합격이 가능했던것 같다
사실 문제 풀면 엄청 틀린다. 헷갈리는게 워낙 많아서.
그래도 틀린거 다시 한 번 보고 국사기본서(해동한국사) 로 헷갈리는 부분 눈으로 훑고

정말 생소한 유물, 유적지등은 그림으로 그려서 외웠고
쓰다보니 공부 많이한듯? ㅋㅋㅋ
해서 3주 정도 공부했다

채점결과80점이었는데 마킹 실수 하나 했나보다
그래도 합격이라니 ~  홓로로로로ㅗ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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